큰손 회장님과 결혼한 뒤 달라진 BJ 화정의 충격적인 별풍선 근황

BJ 화정 / Instagram 'no951001'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토크와 게임 방송 등으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 화정은 지난해 9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화정의 신랑은 키 182cm의 훈남이며, 화정의 팬클럽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정은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 "결혼을 굳이 미룰 이유가 없었다. 키가 크고 잘생겼고 나한테 너무 잘해준다. 그래서 이 남자와 결혼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팬들은 그녀의 결혼을 아쉬워한 걸까. BJ 화정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BJ 화정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내 별풍선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풍투데이의 자료를 보면 BJ 화정은 지난 3월 한 달간 총 1만 1037개의 풍선을 받았다. 수수료를 떼면 60만 원가량에 해당하는 수준인 셈.

이 같은 수치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가운데 386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 2월에 받았던 별풍선(6만 6874개)에 비하면 16% 수준에 그친다.

올 1월에 받았던 별풍선(20만 5831개)와 비교하면 3월에 받은 별풍선 개수는 더욱 초라해진다.

BJ 화정 / 아프리카TV

일각에서는 '결혼하고 인기가 떨어진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그러나 그녀의 인기 하락 요인을 단순히 결혼에만 초점을 맞추기엔 무리다. 화정의 지난달 방송 시간은 1월과 2월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지난 3월 화정의 방송 시간은 총 1일 6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4일 1시간)과 1월 (3일 9시간)에 비하면 적은 시간이다.

화정은 지난 2013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또 그녀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TV BJ대상 토크 부분에서 올해의 BJ상을 수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 같지 않은 화정의 인기에 누리꾼들은 그녀에 대한 걱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