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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이혼 발표 6시간만 해명 방송..."여러분 진정하세요"

방송인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이혼하겠다고 발표한 지 6시간 만에 라이브 방송을 켜 해명에 나섰다.

인사이트Instagram 'ham_so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이혼하겠다고 발표한 지 6시간 만에 해명 방송을 했다.


지난 3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함소원은 "내가 한국, 베트남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라며 "지금 잠시 진화 중국 방송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혼) 기사가 났다고 해서 잠깐 끄고 여러분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HamsowonTV'


앞서 이날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영상에는 함소원의 자필 편지가 담겼다. 그는 "나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 이혼해달라. 내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들께 간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이후 악플이 늘어났다며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나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Youtube 'HamsowonTV'


또 함소원은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 그렇게 죽을 등 살 등 힘든 시기를 지나고서 전 정신을 차렸다"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전부 고소하고 합의금 받아서 불쌍한 아이들 돕는 데 쓰겠다"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이후 각종 SNS 상에는 함소원, 진화 이혼 소식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그제야 함소원은 무언가 잘못됨을 인지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함소원은 남편 진화 자랑을 늘어놓았다. 중국에서 영화, 예능 출연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이는 자주 안 좋다. 베트남 가서 혜정이 영상도 올릴 테니 마음 놓아도 된다. 안심하라"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진화와 부부의 연을 맺어 딸 혜정이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