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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소속 보이그룹 아이돌, 태국 방콕에서 공연 중 무대장치 '오작동'으로 부상 입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멤버가 태국 방콕에서 공연 도중 화상을 입었다.

인사이트YouTube 'romy'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아이돌 보이그룹 트레저의 멤버 윤재혁(21)이 콘서트 도중 무대장치 오작동으로 화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각) 그룹 트레저는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2023 TREASURE TOUR [HELLO] IN BANGKOK'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1만 명 이상 현지 팬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트레저 멤버들은 자신들의 히트곡인 '직진(JIKJIN)', 'HELLO', '다라리 (DARARI)' 등을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케했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돌발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romy'


트레저 멤버 윤재혁이 무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던 도중 불을 뿜는 무대 장치가 오작동해 순간 불기둥이 치솟았다.


순간 윤재혁은 재빨리 몸을 피하고는 옷에 불이 옮겨 붙었는지 확인했다.


다행히 옷에 불이 옮겨붙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윤재혁은 손 부위를 데였는지 팔목을 여러 번 흔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인사이트YouTube 'romy'


윤재혁 뿐만 아니라 상황을 지켜본 다른 멤버들과 무대를 지켜보던 관객들도 모두 놀랐다. 이 사고로 현장은 금세 술렁이기 시작했다.


나머지 트래저 멤버들은 놀란 팬들을 진정시켰다.


결국 윤재혁은 치료를 위해 급하게 무대를 내려갔고 조금의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돌아온 그의 손에는 밴드가 붙어 있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무대 장치는 원래 다른 무대를 위해 작동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공연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오작동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Twitter 캡처


윤재혁은 공연 직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걱정하지 마라. 약도 잘 바르고 있다. 괜찮다"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지만 팬들의 걱정은 이어졌다.


해당 상황은 당시 현장을 찾았던 팬들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으며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사고 당시 모습이 확산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엄청 놀랐겠다", "큰 부상이 아니길", "빨리 병원 가봐야 할 텐데", "청바지 안 입었으면 진짜 진짜 큰일 날 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걱정했다.


한편 트레저는 2020년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10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BOY', '직진 (JIKJIN)', 'HELLO' 등 곡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r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