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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받기 3개월전 인터뷰서 "쓸데없는 건 연예인 걱정" 발언한 유아인 (영상)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이 경찰 조사를 마친 가운데, 과거 그가 인터뷰에서 했던 의미심장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아인은 지큐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2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유아인은 "올해 들어 새롭게 다짐했던 것, 규칙이라고 썼다. 삶에 규칙을 부여하고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2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한 생각과,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사랑'이라며 미소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유아인은 "지금 생각해보니 쓸데 없는 걱정"이라는 질문을 받고는 "연예인 걱정"이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짓말, 타인이 하는 거짓말, 내가 하는 거짓말, 진실이 아닌 모든 순간들"이라며 이것들이 본인을 지치게 한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사실 모든 순간들이 다 지치지만 그나마 솔직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 지치고 싶지 않아서"라고 고백했다.


특히 유아인은 사라져서 슬픈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사라져도 슬프지 않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또 유아인은 스스로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자꾸 사랑,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내 모습이다"라며 "사실 사랑하는 내 모습이 가장 거짓된 내 모습 같기도 하고 진실한 내 모습 같기도 한데 그게 또 가장 인간적인 것 같다. 둘 사이에서 방황하는 내 모습이 가장 인간적인 거 같아서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 투약 혐의로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유아인은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인사이트뉴스1


YouTube 'GQ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