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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의상 아름다움 알리기 위해 미국까지 댕기머리 하고 간 '블핑' 로제

로제는 나비가 앉은 모양의 '댕기'로 포인트를 살리는 동시에 한국의 미를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roses_are_rosi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댕기로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렸다.


댕기는 길게 땋은 머리 끝에 매는 장식용 끈으로,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용되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로제는 미국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설화수 행사에 참석했다.


로제는 지난해 8월부터 설화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로제는 검은색 롱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다.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팬들과 반갑게 인사한 로제는 뒤를 돌아 입장을 시작했다.


이때 눈길을 끈 것이 있으니 바로 로제의 머리 장식이었다.


로제는 나비가 앉은 모양의 '댕기'로 포인트를 살리는 동시에 한국의 미를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roses_are_rosie'


실제로 해외팬들이 로제의 머리 장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중국이 소수민족을 대표한다며 댕기머리에 한복을 입은 여성을 내보내 '문화공정'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 팬이 적지 않은 로제가 보란듯이 한국의 댕기로 멋을 내고 등장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