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강의, 멘토링이 무료?!...나의 '교육사다리' 서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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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원비는 너무 비싸고, 인터넷 강의만으로는 집중하기가 어려운데..."

만약 이런 고민에 빠졌다면 이제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다. 서울시가 학습자원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특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한다.

당장의 학업뿐만이 아닌 진로, 진학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 깊은 뜻이 담겼다.

서울시

'서울런'은 서울시가 준비해놓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모든 온라인 콘텐츠는 제한 없이 수강이 가능하고, 온·오프라인 멘토링까지 지원해 효율적인 학습관리에 도움을 준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24세 소득기준대상 및 학교밖·다문화가족·법정한부모가족·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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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은 서울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서울런의 온라인 콘텐츠는 교과과목부터 비교과까지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공부만이 아닌, 다양한 꿈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비교과 콘텐츠에는 진로, 취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유망한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및 자격증, 어학, 취업, 공무원 독서 콘텐츠도 제공한다.

Youtube '서울시 · Seoul'

교과 콘텐츠 부문은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구성이 놀라운 수준이다.

초등학생은 엘리하이, 밀크T 초등, 아이스크림 홈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게임·만화 등 연계 콘텐츠가 특징이다.

중학생은 온리원, 엠베스트, 밀크T 중학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고등학생은 이름만 들어도 다 고개를 끄덕이는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그리고 밀크T 고등이 서비스된다.

'서울런'을 통해 유명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돼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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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에는 일반 인터넷강의에 없는 것까지 마련돼 있다. 바로 온·오프라인 멘토링 서비스로 개인 특성에 맞는 목표 설정 후 상담, 커리큘럼 관리까지 지원해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멘토단은 올해부터 그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작년에 신청이 많았던 고등학생 대상 멘토링도 중점 지원하여 고학년 멘토 부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멘토단은 서울런 학습자(멘티)와 1:1 매칭을 통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Youtube '서울시 · Seoul'

멘토링 시간은 기본 주 1회 1시간씩(또는 주 2회, 1회당 30분씩 가능) 4개월(16주 차)간 진행되며 종료 이후 멘토‧멘티 모두 활동을 지속하기를 희망할 경우 재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런을 경험한 이들 가운데 가장 반응이 뜨거운 부문도 바로 멘토링이다.

올해 경희대에 입학한 2022년 서울런 멘티 박모 학생은 "서울런 멘토링을 통해 멘토 선생님을 따라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스스로의 성장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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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런 멘티 장모 학생은 "서울런 멘토링에 참여하면서 국어와 담을 쌓던 제가 아니라, 이제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됐다"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기쁨과 자신감을 느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현실에 부딪혀 우울했을 때 서울런 1:1 대학교 진학 상담 프로그램 덕분에 희망을 품었다"라며 "자기 일처럼 공감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면서 저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는 멘토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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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향상은 물론 대학 합격, 취업 성공 등 지금도 끊임없이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런.

그다음 이야기를 써나갈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서울런과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YouTube '서울시 ·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