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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다이아반지 낀 채 뺨 때려 선배 여배우 얼굴 찢어지게 만들고 사과 안 한 톱 여배우

한 여배우가 폭행 신 촬영 중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퍼펙트 웨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제인 폰다가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촬영 중 겪었던 일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제인 폰다는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제니퍼 로페즈와 뺨 때리는 장면을 찍고 눈 위에 상처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가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로 내 뺨을 때렸다. 한 번 때렸는데 내 눈과 눈썹 사이가 찢어졌다"라며 "이후 제니퍼 로페즈가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퍼펙트 웨딩'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인사이트영화 '퍼펙트 웨딩'


영화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예비 며느리 찰리를, 제인 폰다는 예비 시어머니인 바이올라 역할을 맡았다.


사실 뺨 때리는 신에 대해 제니퍼 로페즈 역시 언급을 한 바 있다. 조금 다른 기억을 가지고 말이다. 


지난 2019년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내가 해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제인 폰다는 정말 열심히 했고 나도 그랬다. 실수로 그녀의 눈을 찔렀다"라고 회상했다.


인사이트영화 '퍼펙트 웨딩'


이어 "나중에 제인의 눈 윗부분에 핏자국이 생긴 게 기억난다. 내 손톱이 그녀의 눈에 들어간 거 같더라"라며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1969년생으로, 1986년 영화 '나의 작은 소녀'로 데뷔했다.


제인 폰다는 1937년생으로 1960년 영화 'Tall Story'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