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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 도와줘!" 아이폰 생산에 비상 걸려 삼성에 SOS 친 애플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에 도움을 청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급 문제에 봉착했다.


수급 위기에 다다르자 결국 삼성디스플레이에 아이폰14 OLED 패널 추가 주문을 했다고 전해진다.


업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삼성 측에 요청한 OLED 패널은 1천만대에서 1천5백만대에 이른다.


올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시리즈 프로와 프로맥스에 탑재되는 고성능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데, 이번에 애플이 추가 주문한 모델은 일반 모델인 아이폰14였다.


인사이트nick llanton / hypebeast


아이폰14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는데, 제품 출시가 상당기간 지난 시점에서 공급처를 바꾸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애플의 삼성 의존도가 더욱 심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IT 업계는 올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중이 클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0대 중 7대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