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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파이터' 윤형빈, 10년 만에 격투기 링 복귀...한일전 임박

개그맨 윤형빈이 10년 만에 격투기 링에 올라 한일전을 치른다.

인사이트윤소그룹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패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이 10년 만에 격투기 링 위에 오른다.


24일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윤형빈이 일본 유명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다운'에 출연한다"며 "이번 경기는 한일전으로, 윤형빈은 적진 한가운데서 승전보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킹다운'은 일본 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버 아사쿠라 미쿠루가 만든 웹 콘텐츠로, 현재 시즌 7까지 진행된 격투대회다. 일본에서 최소 수백만에서 천만 뷰까지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kg 이하 명예챔피언전에서 승리한 윤형빈 / 윤소그룹


대결 상대는 사전 매치업이 아닌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 참가자들은 오디션 현장에서 싸우고 싶은 상대를 찾고, 그 자리에서 매치업을 결정한다. 상대가 결정된 참가자들은 향후 결정된 날짜에 입식타격 룰로 맞붙는다.


윤형빈은 오는 4월 일본으로 건너가 '브레이킹다운' 오디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나이를 더 먹기 전 마지막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싶었는데 '브레이킹다운' 출연 요청을 받자마자 큰 고민 없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로드FC 014에서 일본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치열한 경기를 펼친 윤형빈 / 뉴스1


이어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직접 외국 격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니 설렌다. '무패 파이터' 타이틀을 꼭 지킬 것이다. 적진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을 무조건 이기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형빈이 출연하는 일본 인기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다운'은 오는 4월 첫 녹화를 진행한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 8월 43살의 나이에 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kg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