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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주름 펴졌다"...데뷔 후 가족 빚 다 갚고 집도 마련했다는 이도현 (+영상)

배우 이도현이 데뷔 후 집안 빚을 갚고 20년간 살던 집도 옮겼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도현, 데뷔 후 집안 빚 갚고 이사도 가... "엄마의 해맑은 얼굴 처음 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이도현이 데뷔 후 집안 빚을 갚고 20년간 살던 집도 옮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도현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도현은 '캐스팅 제안을 받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김은숙 작가님 작품에 연락이 왔다는 소리를 듣고 '내가 감히 김 작가님의 드라마를 해도 되나?' 싶었다"며 "처음 작가님을 뵈러 갔을 땐 겁도 났다. 내가 이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어 "그때 작가님이 '망하더라도 나랑 같이 망하는 게 나을 거야'라고 해주셨다. 고민이 많던 시기였는데 그 고민들도 해결해 주셨다. 그래선지 짧은 시간에 많이 친해졌고 우리 어머니와 통화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원래 꿈이 배우였냐'는 질문에 그는 "내 원래 꿈은 농구선수였다"며 "아버지께선 야구를 잠깐 해선지 아들이 그쪽 길로 가길 원치 않으셨다. 뭘 해야 할지 방황을 하다가 영화 '해바라기'를 보게 됐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시 아버지가 '10대 때는 누구나 꾸는 꿈'이라고 반대하셔서 어머니를 설득했다"며 "그때 어머니가 하던 일을 늘리면서 연기학원에 보내주셨다. 결국 재수 끝에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인사이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가족을 위해 직접 집을 마련했다는 이도현은 "어머니가 나 때문에 일을 정말 많이 하셨다. 20년간 한 집에서 살다가 그 집을 벗어났는데 어머니의 그렇게 해맑은 얼굴은 처음 봤다"고 해맑게 웃어 보였다.


또한 "좁은 집에서 살다가 넓은 집으로 가니 공간이 휑하지만 창문이 커서 좋더라. 무엇보다 어머니가 힘들어하지 않으신다. 얼굴도 피고 주름도 없어졌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이도현은 "내 목표는 가족 중 나만 일을 하는 거였다. 이제 이사도 했고 빚도 갚았으니 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일을 그만두지 않으신다. (앞으로) 부모님이 행복하게, 동생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