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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30분이 우리 몸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 6가지

하루에 낮잠 30분씩 잠을 자는 것이 건강은 물론 업무능력까지 향상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여신강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루 30분간 '낮잠'이 건강에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업무 능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낮잠의 날'을 맞아 낮잠이 가져다주는 효과를 소개했다.


낮잠이 우리 몸에 끼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다음 6가지가 있다. 


1. 심장마비를 막아준다.



낮잠은 혈압을 낮춰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는 그리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가 있다. 

 

2. 정신을 맑게 해준다.


 

점심을 먹기 전 잠시 동안의 낮잠은 숙면을 취한 것만큼 정신을 맑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 식사 전 60~90분가량의 낮잠은 야간에 8시간 숙면을 취하는 정도의 사고력 회복이 이뤄진다.

 

3.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기업들이 오후에 30~90분가량 수면시간을 보장해준다면 업무의 전반적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결과가 있다. 

 

해당 연구팀은 "낮잠을 통해 두뇌에게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을 남겼다.

 

4. 유아의 성격 향상에 도움이 된다. 

 

 

주기적으로 낮잠을 거부했던 유아들은 우울하고 감정적인 기복이 심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 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낮잠을 자지 않은 유아들은 이후 더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세상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밝혔다.

 

5.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라틴 아메리카 및 지중해 연안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를 가졌는데 2005년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폐지하기에 이른다. 

 

이에 스페인 과학자들은 낮잠이 국민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점심 직후의 낮잠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각성도와 기억력을 강화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다만 적절한 낮잠 시간을 함께 공개했는데 15분에서 30분 이하의 시간을 권장했다.

 

6. 실수를 방지한다.



수면 방법을 연구하는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낮잠은 각성도를 회복시키고 업무 능률을 강화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항공우주국(NASA) 또한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는데 전투 조종사나 우주 비행사들에게 40분 동안 낮잠을 자게 한 결과, 각성도는 100% 증가 했으며 작업 효율은 34%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