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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공포 스릴러 드라마서 흑화한 최면치료사로 배우 데뷔 (+영상)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아마존 프라임 TV 시리즈 '스웜'에서 최면 치료사 역을 맡아 화제다.

인사이트Prime Video 'Swarm'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연기자로 데뷔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21)는 이날 공개된 스릴러 TV 시리즈 '스웜(Swarm)' 시즌 1에 출연해 깜짝 연기 데뷔를 했다.


아마존 프라임 '스웜'은 7부작 심리 공포 스릴러로 드레라는 여성이 가상의 팝스타에 집착하고 이 집착이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아리엘을 맡은 할리 베일리의 언니 클로이 베일리, 가수 빌리 아일리시,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 맥컬리 컬킨의 동생 로리 컬킨 등 유명 스타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빌리는 극 중에서 최면술을 통해 환자들을 위험한 행동으로 조종하는 위협적인 치료사를 연기했다.


4화에서 빌리는 주인공 드레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긴장감을 조성했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듯 대사를 치는 그녀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Prime Video 'Swarm'


시청자들은 "은근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 "다른 연기도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어린 나이에 싱어송라이터로서 세계를 사로잡은 그녀가 연기로도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