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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유명 배우'라는 이유로 초등학생 때 학폭 당했던 스타

한 유명 스타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jballet80'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발레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스타가 과거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과거의 아픔을 고백한 스타의 정체는 바로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다.


16일 윤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유네지니 간장 닭볶음탕!!기똥차게 잘먹는다 잘먹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Instagram 'hjballet80'


해당 영상 속에는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 딸 지온이를 위해 맛있는 닭볶음탕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요리를 하던 윤혜진에게 엄태웅은 "지온이처럼 초등학교 3학년 때 매사 즐거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혜진은 "나는 초등학교 3, 4, 5학년 때까지가 최악이었다. 그때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jballet80'


그녀는 "아버지가 유명인이라는 이유였다. 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따돌림 때문에) 항상 학교에서 주눅이 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윤혜진은 어렸을 때 심장이 아파서 발레를 시작했었다고 운을 뗀 후, "1학년 때부터 항상 아픈 애인데, 체육 시간에 스탠드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앉아있으니까"라고 얘기했다.


그녀는 "(내가) 유명한 집 애라서 그랬는지, (그 친구들이) 베베 꼬였는지 모르겠다. 따돌리더라. 하지만 당황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상처는 받았다"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jballet80'


윤혜진은 자신이 어렸을 때 따돌림을 당했었기에, 지온이를 살짝 걱정했지만 다행히 좋은 친구들이 곁에 많이 있다며 안도했다.


한편, 윤혜진의 부친은 과거 영화 '오발탄', '맨발의 청춘' 등에 출연해 이름을 널리 알린 원로배우 윤일봉이다.


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