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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탈교 선언한 남돌 "사이비 신자라 왕따까지 당했다" 토로

DKZ 경윤이 사이비 종교 신자라며 왕따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인사이트Instagram 'kyoungyoon_dkz'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DKZ 경윤이 사이비 종교 신자라며 왕따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13일 디스패치는 최근 탈교 선언을 한 경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경윤은 매체를 통해 설교 영상으로 JMS를 접했다며 "그때는 몰랐다. 한심해 보이겠지만 그랬다"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Instagram 'kyoungyoon_dkz'


이어 "(정명석이)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기 전에 2~3시간 떡밥을 깔아놓는다. 그렇게 말려든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님 말씀을 가장 잘 전해주는 분'이라는 말에 세뇌당한 경윤은 "가족이 믿으니까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다"며 "비교할 대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kyoungyoon_dkz'


경윤은 어린 시절 사이비 종교 신자라며 왕따를 당했던 경험도 전했다.


그는 "이후에 방어적으로 변했다"며 "소속사, 멤버 등 누구에게도 JMS를 언급한 적 없고 활동하면서도 포교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사이트Instagram 'dkz_dy'


경윤은 재차 JMS를 탈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다행인 건가. 어쩌면 나도 그들의 포교 도구로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이상 JMS는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그는 '나는 신이다'를 보며 정명석과 그의 범죄에 일조한 사람들이 벌 받아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신도들이) 하루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 기회를 달라"고 눈물 호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youngyoon_dkz'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는 JMS 교주 정명석의 만행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방송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경윤과 그의 부모가 JMS 신도며 관련 카페를 영업 중이라는 설이 나돌아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논란에 경윤 소속사는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