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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이 형님 오셨다"...서울과학고 조기입학 하자마자 학급 부회장된 '영재발굴단' 백강현 근황

과거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백강현 군이 서울과학고에 조기입학한 근황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anghyeon_baek'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과거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해 천재 소년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던 백강현 군.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강현 군은 원래대로라면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어야 하지만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조기 입학해 자신보다 5살 많은 형, 누나들과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새 학기가 시작된 후, 강현 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과학고등학교 1학년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 입학 동기는 "빨리 인사 안 하냐 아가들아. 강현이 형님 오셨다"라며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다른 동기들도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인사 박겠습니다 형님" 등의 인사를 하며 화답했다.


또한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을 강현 군과 같이 운영하고 있는 그의 어머니는 아들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현 군은 어머니에게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회장선거 나가서 부회장 돼 버렸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어머니가 "축하해. 어머머. 반 부회장인 거지?"라고 묻자, "어. 즉흥연설을 해서 (연설을 미리) 준비해온 형보다는 연설 준비도가 떨어짐"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강현 군이 자신보다 5살 많은 형, 누나들에게 사랑 받는 모습을 공개하자 많은 이들은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 되길", "강현이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