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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서인영 결혼기사 난 날 50분 통화 했는데...초대는 못 받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서인영 결혼식 관련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


조민아가 오늘(1일) '인스타'에 올린 추가 입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서인영 결혼식 관련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1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 분들께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 는 의미로 연락 했던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 번 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네요"라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


앞서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조민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조민아는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습니까.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이유가 없습니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peace89421'


50분 넘게 통화하고 결혼식은 초대 못 받은 조민아


그로부터 3일 뒤 조민아는 재차 쥬얼리 멤버들의 방송 출연과 서인영 결혼식 관련 일화에 대해 밝혔다.


먼저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 "멤버(서인영)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눴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결국 서인영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음을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


섭섭함을 전하면서도 조민아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더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인해 상처 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조민아는 "그간 각종 방송, 홈쇼핑 섭외가 들어왔어도 아들이 너무 어려 출연 일정을 잡기 쉽지 않았는데 나도 이제 내 시간을 가지며 방송 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들을 만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peace89421'


한편 쥬얼리는 2001년 데뷔했다. 조민아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팀에 소속돼 활동했다. 당시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