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학생들의 싸이 뮤비 '대디' 패러디 (영상)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대디(DADDY) 뮤직비디오 패러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경남 창원의 한 댄스 아카데미는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대디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멋있게 춤을 추더니 음악이 끝남과 동시에 "뛰어" 하며 우르르 뛰어가는 귀여운 반전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인기를 끌었을 때 많은 뮤직비디오 패러디와 플래시몹이 만들어지면서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현재 창원 학생들의 대디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처럼 플래시몹이 하나 둘 만들어지고 있어 과거 '강남스타일' 신드롬이 재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라와 각각 10만건과 6만7,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