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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핀 입에 물고 머리 묶다 실수로 꿀꺽 삼켜버린 여성의 '엑스레이' 사진

실핀을 입에 문 채 머리를 묶던 여성이 실수로 핀을 삼켜버린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72초TV'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혹시 머리를 묶을 때 머리핀이나 머리 끈을 입에 물고 묶는 습관이 있는가.


여기 한 여성은 이런 습관 때문에 응급 수술을 받게 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SYOK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의사 A씨는 틱톡을 통해 엑스레이 사진 한 장과 함께 자신이 진료한 여성 환자의 사례를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air.cm


그에게 찾아온 여성 A씨는 평소 머리를 묶을 때 머리 끈이나 핀을 내려두지 않고 입에 문 채 묶는 습관이 있었다.


이날도 입에 핀을 물고 머리를 묶던 그녀는 그만 실수로 실핀을 삼켜버리고 말았다.


얇은 실핀은 그대로 그녀의 목구멍을 넘어가 버렸고 놀란 A씨는 다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그가 삼킨 실핀은 장에 박혀있었다.


결국 A씨는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한 의사는 "물건을 입에 물고 있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라면서 "머리를 묶고 고정할 때는 무조건 머리 끈이나 핀을 내려두고 사용해라"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1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수로 핀을 삼킨 적 있다는 여성들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자칫하면 응급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니 이런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