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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살 된 AOA 초아가 '난자 냉동'하기로 결심한 이유

AOA 출신 초아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초아 CHOA'


그동안 갖고 있었던 속마음 내비친 AOA 출신 초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지난 17일 초아의 공식 유튜브에는 '취중진담.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 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초아는 AOA 탈퇴 이후 공백기를 언급하며 "의욕 없이 2년을 누워있었다. 3년 정도 폐인처럼 있다가 유튜브를 하게 됐다. 복귀하고 나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초아 CHOA'


아이 낳고 잘 키울 자신 없다며 고민하는 초아


그녀는 가수로서 뭔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옛날만큼의 열정이 안 나온다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초아는 "어른들이 '닳고 닳았다'고 하시는데 그게 이런 건가 싶다. 20대 시절에는 목표가 뚜렷했는데 40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30대인 지금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인생관을 밝혔다.


이어 초아는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34세가 된 초아는 "요즘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했다. 나는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아이를 낳고 잘 키울 자신이 없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초아 CHOA'


그녀는 "3년이나 쉬었기 때문에 이제 일도 해야 한다. 준비가 안 됐는데 결혼을 하고 싶지는 않다. 결혼 하고 아기도 낳고 일도 할 자신이 없다. 사회적 시간과 커리어에 지금 고민이 많다"라고 고백했다.


초아는 "결혼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아이는 생물학적으로 가능할 때만 가능하지 않냐"라며, "그래서 요즘 '냉동 난자'를 하면 시간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진지하게 냉동난자를 고민 중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초아는 운동하는 영상, 캠핑하는 영상, 커버곡 등을 유튜브에 자주 올릴 것이라며 가수 겸 유튜버로서 활동 계획을 밝혔다.


YouTube '초아 CH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