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진짜 해체하나요"...팬들 질문에 브레이브걸스 리더 민영이 남긴 말

브레이브걸스가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리더 민영이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ravegirls.official'


어제(16일) 마지막 곡 발표하며 활동 종료한 브레이브걸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16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됩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이날(16일)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라고 얘기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습니다"라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이 슬퍼하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브걸스의 리더 민영은 유료 팬 소통 어플 '유니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그룹 해체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민영은 "'굿바이'라는 말은 그냥 나한텐 매년 12월 31일마다 하는 말이야. 1월 1일 되면 다시 '하이' 하는 것처럼"이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yong2ya'


"절대 해체 아니야"... 단호한 민영의 한 마디


그녀는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무한 반복 알지? 내가 맨날 부르는 주제가. 끝이 없는 돌림노래"라며 애니메이션 '아따맘마'의 OST를 언급했다.


민영은 "그래 맞아 end가 아닌 and"라며 계약 종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재차 얘기했다.


그녀는 데뷔 7주년을 축하해 준 팬덤 '피어레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yong2ya'


민영은 "피어레스 덕분에 내가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어. 또 7년 사이에 더 많은 피어레스를 만나게 돼 기쁘고"라고 얘기했다.


그녀는 "더 버텨야지. 그러게 더 버텨야 하는데. 나는 더 버틸 수 있는데"라며 아쉬운 심경을 내비쳤다.


인사이트Instagram 'nyong2ya'


민영은 "우리 넷은 절대 해체가 아니야. 멤버 넷은 언제든 함께할 의사가 모두에게 있고"라며 팀 해체가 아님을 강조했다.


민영의 말을 들은 많은 팬들은 "다른 소속사에서 넷이 뭉쳐 줬으면 좋겠다", "4인 완전체를 무대에서 꼭 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