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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상태 여배우와 베드신 찍고 아내 눈치 살핀 남배우..."화 안내길"

여배우와 베드신을 찍은 사실을 언급하며 "아내가 화를 안 냈으면 좋겠다"고 말한 남자 배우가 있다.

인사이트영화 '살수'


[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여배우와의 베드신을 찍은 사실을 언급, "아내가 화를 안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살수'(감독 곽정덕)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이 짧았다, 거의 지문으로 돼 있는 수준의 장면이었다"며 극중 베드신에 도전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결혼하고 작품할 때 키스 신이나 이런 걸 내 스스로 안 했다, 아내가 하지 말라고 한 건 아니다"라며 "30분 뒤면 아내가 영화를 볼텐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살수'


그러면서 "그때 여배우가 너무 고생했다, 세트 아니라 야외 세트여서 '살수'를 촬영하면서 최고로 추운 날이었는데 여배우 거의 알몸 상태로 촬영했다, 그래서 고생한 기억이 난다"며 "아내가 화를 안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살수'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 배우 신현준이 한 번 맡은 의뢰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살수 이난을 연기했다. 이문식이 사또를 쥐락펴락하는 실세 아전 이방 역을, 김민경이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국밥집 주인 선홍, 홍은기가 화려한 검술 실력을 가진 또 다른 살수 달기를 연기했다.


한편 '살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