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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국과수 소변 검사서 '대마 양성' 반응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인사이트tvN '시카고 타자기'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 검출된 유아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 마약류 전문가는 한국일보에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vN '시카고 타자기'


그는 "(유아인이)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프로포폴은 투약한 지 3, 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모발 검사 결과는 약 열흘 뒤 나온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진행한 간이 소변검사에서 THC 양성 반응을 확인했으며, 더 정밀한 감정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의 모발 감정 결과는 열흘 정도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THC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규제를 받는 물질이다.


대마는 크게 마리화나와 헴프 두 종류로 나뉜다. 마리화나는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하며, 헴프는 THC 성분이 0.3% 미만이다.


현재 국내는 마리화나와 헴프 둘 다 의료진 처방 없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