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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칸 가기 전 깰만하면 프로포폴 또 넣어달라고"...강남의 한 성형외과 직원의 증언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유아인이 2018년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지옥'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 받은 유아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유아인이 2018년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유아인의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시내 성형외과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원 다수를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 기록을 확보한 바. 유아인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유아인, 2018년에도 프로포폴 투약했나


이 가운데 지난 9일 SBS 8뉴스는 유아인이 2018년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알렸다. 매체를 통해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직원 A씨는 연예인 여러 명이 병원에 찾아왔었다고 운을 뗐다.


2019년, A씨가 했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그는 "'몇 시간 자겠다' 하면 현금 수납을 한다. 깰 만하면 계속 또 넣어달라고, 그럼 계속 넣어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A씨가 기억하는 연예인 중에 유아인도 있었다고 알려져 이목을 끈다.


A씨는 "유아인은 그때 두세 번 봤는데 마지막으로 이제 칸(영화제) 가기 전이라고 그래서"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유아인을 마약류 관련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 프로포폴 상습 투약 확인을 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의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SBS에 따르면 2018년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을 파악하거나 확인할 사람이 없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우려해 그가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압수수색을 벌이고 현재 출국 금지를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