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들은 일반 학생들과 다른 뇌구조를 갖고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 저널(JAMA Psychiatry)' 최신호에 실린 영국 버밍엄대학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나쁜 행동을 일삼는 불량 청소년들은 약간 다른 뇌구조를 띄었으며 회색질(회백질)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유럽 7개국의 불량 청소년 394명과 평범한 청소년 350명이 참여한 13건의 연구에서 이들의 뇌 스캐닝 이미지를 취합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일탈을 즐기거나 반사회적인 성향을 강하게 띄는 학생들은 회백질과 전두엽 피질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스테판 디 브리토(Stephane De Brito) 박사는 "반사회적인 성격과 관련된 뇌 부위의 성질을 이해하는 것은 불량 청소년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불량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성인의 삶을 사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