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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 인정했던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친구 없어 학교 생활 힘들었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둔히'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졸업식 당일 전한 졸업 소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고등학교 생활을 뒤돌아봤다.


8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둔히'에 '드디어 졸업식 브이로그, 졸업, 복학생, 고딩, 먹방, 일상, 03'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인사이트YouTube '둔히'


공개된 영상에는 고등학교 졸업식에 앞서 단장하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는 졸업식 참석을 준비하며 "오늘 졸업식에 가족들은 아무도 오지 않는다. 친오빠는 지금 캐나다에 잠깐 가 있어서 졸업식에 못 온다"고 밝혔다. 다만 "제 남자친구랑 같이 일하는 오빠들이 졸업식에 온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둔히'


주변 사람들에게 "졸업식에 안 갈거야"라고 얘기하며 행사에 또한 관심 없었다는 최준희. 하지만 그는 "막상 가야 되니까 '그래도 이왕 졸업식 가는 거 내가 제일 예뻐야지'라는 생각이었다"며 "헤어 담당하는 언니한테 급하게 예약을 했다"고 전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뒤 졸업식에 참석한 최준희는 "다 같이 사진 찍고 셀카 찍는데 나는 외롭다. 괜히 왔나"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지인들이 도착하자 환하게 웃었다.


인사이트YouTube '둔히'


"전학 오고 친구 한 명 없어 힘들었다" 토로한 최준희


졸업식이 끝나고 최준희는 중식집으로 가 학교 생활을 되돌아봤다. 그는 "졸업장 받으려고 복학해 가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큼 좋았던 추억도 많았다"라며 "제일 아쉬웠던 건 김천에서 학교 다닐 땐 친구들과 행복하게 다녔는데 전학 오면서 친구도 한 명 없이 힘들었다. 중간중간 챙겨주는 후배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김천만큼 고등학교 생활이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둔히'


한편 최준희는 2003년 최진실과 야구선수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준희는 2016년 12월 학교폭력에 가담하고 피해 학생을 따돌림 하며 인신공격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논란이 터질 당시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YouTube '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