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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실사판 같다는 반응에 '피지컬 100' PD가 밝힌 입장

'피지컬: 100' 장호기 PD가 '오징어 게임'과 유사하다는 반응에 간결하게 답했다.

이원선 기자
입력 2023.02.07 16:59

인사이트넷플릭스 '피지컬: 100'


장호기 PD가 '피지컬: 100'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입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피지컬: 100' 장호기 PD가 '오징어 게임'과 유사하다는 반응에 간결하게 답했다.


7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장호기 PD는 기획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풀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탈락자는 자기 몸을 본뜬 토르소를 직접 망치로 부숴야 한다는 룰과 초특급 출연진으로 인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게임의 탈락자는 사망으로 퇴장하는 '오징어 게임'의 설정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피지컬: 100', '오징어 게임'과 유사한가?


이에 장호기 PD는 "'피지컬: 100'은 '오징어 게임' 이전에 기획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보면 탈락자가 죽는데, 그냥 명찰을 떼거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면 먹히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통렬한 장치가 필요했다"고 '피지컬: 100' 만의 토르소를 활용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직접 자신의 토르소를 부수는 콘셉트를 정한 점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빼앗아야 하는데 그게 몸이더라"라며 "그래서 출연자들의 몸을 2시간 걸려서 똑같이 만들고 스스로 깨게 했다. 출연자들이 고통스러워 하긴 했지만 결국 하나만 남고 모두 깨졌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피지컬: 100'


한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피지컬: 100'은 지난 1월 24일 처음 베일을 벗고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