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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 도시락' 재출시 앞두고 도시락 먼저 먹어 보러 간 김혜자

국민배우 김혜자씨가 '혜자 도시락' 재출시를 앞두고 도시락 공장에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시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민배우 김혜자씨가 '혜자 도시락' 재출시를 앞두고 도시락 공장에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시식했다.


7일 GS리테일은 김혜자씨가 지난 1일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GS25 전용 도시락 제조처인 후레시퍼스트에 방문해 상품 샘플을 시식하고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GS25가 지난 2010년 9월에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SNS상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푸짐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7년 판매기간 동안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했다.


김씨는 이날 방진모자와 가운, 위생 신발 등을 착용하고 에어샤워를 거쳐 도시락 공정라인에 들어가 도시락 제작과정을 유심히 관찰했다. 


김혜자씨와 GS25는 지난해 2월부터 양질의 도시락 출시를 위한 '혜자로운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상품 출시를 위해 1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인사이트인사이트


이 과정 속에서 김혜자씨 최종 결정을 이끈 데는 GS리테일이 오랜 기간 진행해온 아동급식카드 지원에 관한 깊은 관심과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자활의지 고취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풍성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혜자 도시락을 떠올리며 소환을 요청해온 경우가 많았다"며 "GS25 도시락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봉장이었던 만큼, 뉴 버전 혜자 도시락이 뉴트로에 열광하는 MZ세대까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