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MZ세대 효심?"...'피지컬:100'에서 교도관 아빠 본 10대 아들의 현실 리엑션

Instagram 'cr.warm_hear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넷플릭스 서바이벌 생존 예능 '피지컬: 100'에서 남경진 선수와 대결을 펼쳤던 박정호 교도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피지컬100 교도관님 인스타스토리'라는 제목으로 5일 전 박정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캡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캡처 사진에는 박정호의 아들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보인다. 

Instagram 'cr.warm_heart'

'피지컬: 100'에서 아빠가 나오는 장면을 캡처한 아들은 "아빠 X리노"라는 문구를 남겼다.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로 분투하는 아빠의 모습에 10대 어린 아들 또한 감동한 듯하다. 

아들의 응원을 받은 박정호는 아들의 게시물을 캡처해 "아들 고마워 ♡"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아들이 10대 그 자체라서 너무 웃기네", "교도관님 웃음부터 말투까지 공공서비스 그 자체", "이게 MZ세대 효심인가?", "저 아들은 사춘기 때 아빠한테 화내기 쉽지 않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남경진과 박정호의 1대1 데스매치 대결은 '피지컬: 100' 1라운드에서도 명승부로 꼽힌다.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였던 박정호는 남경진을 상대로 분투했으나, 레슬링 국가대표였던 남경진은 자신의 기술과 피지컬을 활용해 박정호를 압도했다. 

박정호는 패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경기가 끝난 후 깔끔한 매너를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Instagram 'cr.warm_heart'

한편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달 30일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피지컬: 100'은 공개 첫 주였던 1월 넷째 주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집계한 1월 넷째주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도 31일 3, 4회가 공개된 후 톱 10에 올라서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