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8천원 아끼려 킥보드 탔다가 '병원비 80만원' 깨진 유명 여배우
유명 여배우가 택시비 아끼려 킥보드를 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병원비 80만 원을 쓰고 말았다.
택시비 아끼려다 병원비로 생돈 날린 연예인...사고 당시 사진 보여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됐다.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이 줄줄이 오른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 원 인상됐다.
고물가에 가계소비 위축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여배우도 택시비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지난 3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택시비 8천 원 아끼려다 병원비만 80이 넘게 나갔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복싱장을 가던 배슬기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병원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배슬기는 "저 오늘부로 킥보드 끊는다. 하늘나라 갈 바에야 천천히 걸어 다닐 거다. 다들 조심해라. 헬멧 있어도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배슬기는 사고 당시에 발생한 상처와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배슬기는 "그 와중에 구멍 하나 없는 튼튼한 내 레깅스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2019년 2살 연하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