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돼서야 '고교 졸업장' 받고 남친 어깨 올라타 졸업식 사진 찍은 최준희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성인이 된 후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21살 최준희, 고등학교 '졸업장' 받았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성인이 된 후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지난 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교장선생님 말이 너무 길어요"라는 말과 함께 선글라스 필터를 적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학위복을 입은 최준희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최준희는 졸업식 가운을 입고 초대형 꽃다발을 든 채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한 사진에서는 최준희 남자친구가 최준희를 번쩍 안고 있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가족 대신 졸업식 찾아와 준 지인들에 고마움 표한 최준희
최준희는 "03번 최준희 선수 드디어 졸업으로 골인 합니다.다들 저만큼이나 기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진정한 으른(어른)으로써 더 기깔나게 살아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가족 아무도 안 온다고 슬퍼할 틈 없이 아침부터 대형 꽃다발 들고 찾아와 준 종호,태우,성우,기태 최고입니다"라며 "가족석에 오빠들 다같이 서 있는 모습 보고 사실 눈물 쬐깐(조금) 흘림"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21살이 됐다. 그는 중학교 시절 루프스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한 학년이 유급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