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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지능 고트' 요키치, 덴버 역대 최다도움 신기록 썼다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 8연승을 견인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 8연승을 견인했다. 어시스트 13개를 추가한 요키치는 통산 어시스트 3686개를 기록, 알렉스 잉글리시가 보유한 덴버 선수 최다 어시스트(3679개) 기록을 경신했다.


덴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2-118로 제압했다.


이로써 덴버는 8연승을 질주, 32승13패로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11연승을 달린 멤피스 그리즐리스(31승13패)와는 불과 0.5경기 차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덴버 승리의 주역은 간판 요키치다. 그는 31분12초를 뛰면서 31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시즌 통산 14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3쿼터까지 88-95로 밀렸던 덴버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본즈 하일랜드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요키치의 절묘한 패스를 앞세워 미네소타와의 거리를 좁혔고, 약 2분을 남긴 상황에서 자말 머레이의 3점슛이 터져 118-118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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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높인 덴버는 종료 55.9초 전에 머레이의 2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어 요키치의 패스를 받은 애런 고든이 2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15년부터 덴버에서 뛰고 있는 요키치는 통산 568경기에서 총 368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덴버 소속으로 837경기에서 3679개의 어시스트를 올린 잉글리시를 제치고 팀 최다어시스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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