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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솔로 남녀들이 섬에 모여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
한국에 '솔로 지옥'이 있다면 영국에는 이것의 '마라맛'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러브 아일랜드'가 있다.
러브 아일랜드는 '아일랜더(islander)'라고 불리는 남녀 참가자들이 한 곳에 모여 숙식을 해결하는 동시에 서로의 마음을 탐색해 나간다.
커플이 되면 아일랜드에 계속 남을 수 있으며 네 쌍의 커플이 선정되면 그때부터 서바이벌 예능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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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되면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을 물론, 파격적인 비키니를 입고 활동하는 만큼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수위를 자랑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과거 역시 유교걸·유교보이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ITV '러브 아일랜드'에서는 참가자들이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참가자들은 익명으로 '말 할 수 없는 비밀' 한 가지씩을 제출했다. 이번 미션은 그 비밀의 주인공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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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 된 첫 번째 비밀은 "한 남자를 스토킹하기 위해 '비밀 계정'을 만들었다가 들켰다"였다.
이어진 또 다른 비밀도 있었다. 바로 "친구와 두 명의 여성들과 '포섬'을 해본 적이 있다"는 것.
파격적인 고백에 이어 또 다른 남성 참가자는 "나에게는 중년 여성을 끌어들이는 성적 매력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으며 이를 본 한 여성 참가자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섹스 체위는 후배위"라는 파격적인 응답을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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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전 시즌의 러브 아일랜드 한 관계자는 "참가자 보호를 위해 '섹스신'은 편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카메라 앞에서도 성관계를 한다는 팬들의 의혹을 인정한 셈으로, 역대급 수위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