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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큰 게 죄?"...'더 글로리' 박연진이 문동은 괴롭힌 진짜 이유, 신박한 추측 나왔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박연진이 문동은을 그토록 못살게 군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더 글로리' 박연진, 알고 보니 문동은 질투했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본 이들이라면 한 가지 의문점에 봉착하게 된다.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그토록 괴롭힘을 당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는 거다. 크게 피해준 것도 없는데 말이다.


하지만 유튜버 '민호타우르스'는 문동은에게 잘못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고 봤다. 쉽게 말해 예쁜 게 죄였다.


최근 민호타우르스는 '돈 많은 박연진이 하필이면 가난한 문동은을 괴롭힌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민호타우르스는 극 중 문동은(송혜교 분)이 전재준(박성훈 분)을 마주한 후 구토까지하며 괴로워했던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견딜 수 없는 전재준에 대한 두려움과 기억이 동은에게 남아있었다"라며 문동은이 전재준에게 성적 학대가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과거 전재준이 비에 젖은 문동은의 가슴을 음흉하게 쳐다본 바 있고, 이후 손명오(김건우 분)가 전재준에게 "문동은이랑 잤냐. 걔가 네 애 낳았냐"라고 물어본 적 있기 때문이다.


또 민호타우르스는 학창시절 박연진(신예은 분)이 어린 전재준(송병근 분)에게 "문동은 정도면 예쁜 얼굴이냐"라고 물었던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문동은 가슴 떠올린 후 '고데기 학폭' 가한 박연진


박연진은 전재준이 문동은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걸 눈치채고 질투가 나서 이러한 질문을 했다는 추측이다. 즉 박연진도 전재준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다.


민호타우르스는 "1화 경찰서 이후 장면, 무당굿을하는 엄마 뒤에서 핸드폰 게임을 하던 박연진은 갑자기 문동은의 이름표를 떠올린다. 그리고는 아주 기분 나쁜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연진이 기분 나쁜 건 단지 문동은의 이름표가 아니었다. 바로 문동은의 가슴이었다. 자신은 가지지 못한"이라며 "문동은의 가슴을 떠올리고 기분 나빠한 박연진의 모습에 이어서 나오는 그 장면이 문동은을 고데기로 처음 지지는 장면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일부러 전재준이 문동은에게 눈길을 주지 못하게 하려고 고데기를 들었다는 설명이다.


민호타우르스는 "전재준은 자기를 두고 박연진이 문동은한테 질투를 느낀 것이 재밌었고 그래서 방관했다"라고 주장했다.


유튜버의 추측이 맞아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베일을 벗는다. 


YouTube '민호타우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