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좋은 축구선수와 11년 동거한 여성이 남친의 불륜을 눈치챈 결정적인 이유

샤키라의 신곡 뮤직비디오 / YouTube 'Bizarrap'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스페인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출신인 전 남친 헤라르드 피케(36)를 저격해 만든 신곡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불륜을 저지른 피케의 뻔뻔한 행보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샤키라는 어떻게 피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을까.

2015년 샤키라와 제라르 피케 / GettyimagesKorea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Pop Tingz'는 샤키라가 피케의 불륜을 알게 된 결정적인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키라는 오랜 시간 집을 비웠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 날, 피케의 불륜을 눈치챘다.

바로 '딸기잼'을 보고서다. 딸기잼의 양이 확연히 줄어있었다고 한다.

(좌) 피케 여자친구 클라라 치아 마르티 / Instagram 'CLARA.CHIAMARTII', (우) 피케와 클라라가 키스하는 모습 / Twitter 'quenewstelehit'

딸기잼이 줄어든 것만 보고 샤키라는 어떻게 피케의 불륜을 눈치챌 수 있었을까.

바로 피케는 평생 잼을 입에 댄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샤키라는 피케가 잼을 먹지 않는데도 딸기잼이 줄어든 것을 보고 불륜을 알아챘다.

해당 사연에 팬들은 '셜록키라'라는 별명을 만들고 "나이브스아웃 3편 출연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등의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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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샤키라는 전 남친인 피케를 저격한 신곡 '비사랍 뮤직 세션스 #53'을 발표했다.

샤키라와 피케는 10세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11년간 동거해오며 두 아들을 낳고 연예계와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잉꼬 커플로 불렸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 피케가 23세의 여대생과 가까워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파국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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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는 "나는 스물두 살짜리 두 명의 가치가 있어. 너는 페라리를 내주고 트윙고를 탔지. 너는 롤렉스를 내주고 카시오를 챙겼어" 등의 가사로 배신감을 표했다.

이에 피케는 카시오를 찬 손목을 들어 보이고 트윙고를 몰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 여친의 디스에 정면으로 맞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