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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경질설' 돌고 있는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이 사람' 언급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 화제다.

인사이트안토니오 콘테 감독 / GettyimagesKorea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 누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북런던 더비에서 모두 패한 후 위기를 맞았다.


안토니오 콘테(Antonio Conte, 54) 감독 경질설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을 끝으로 콘테 감독과 계약이 끝나는 토트넘이 차기 감독 후보를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중 한 명은 바로 전 첼시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Thomas Tuchel, 49)로 알려졌다.


인사이트토마스 투헬 감독 / GettyimagesKorea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투헬,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 거론돼


지난 17일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Express)는 토트넘이 올여름 떠나는 콘테 감독의 뒤를 이어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투헬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지난해 9월 경질됐다.


그는 이후 EPL에서 최소 두 차례 이상 감독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과의 계약이 여름에 만료되지만, 토트넘이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러면서 투헬 감독이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자라고 전했다.


다만 투헬 감독이 토트넘행을 수락할지는 미지수다.


인사이트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GettyimagesKorea


전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 첼시 지휘봉 잡나


한편 최근 첼시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그레이엄 포터(Graham Potter, 47)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진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 50)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첼시 사령탑에 부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경질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런던에 여전히 자택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시간을 런던에서 보내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기꺼이 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