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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작 5시간 전 전미도 캐스팅 변경..."지방서 열차 타고 서울 왔는데, 뚜껑 열리네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캐스팅이 공연 시작 5시간 전에 전격 변경돼 논란이다.

인사이트전미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기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캐스팅이 공연 시작 5시간 전에 전격 변경돼 논란이다.


17일 '스위니토드' 제작사 오디 컴퍼니 공식 채널은 "뮤지컬 '스위니토드' 러빗부인 역 전미도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캐스팅이 변경됐다"라고 공지했다.


오디 컴퍼니 측은 이날 오후 7시 30분의 공연 캐스팅을 전미도에서 배우 린아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표에 공연을 예매한 이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배우의 건강상 이유도 납득할 수 있고, 캐스팅 변경도 납득할 수 있는데 '발표 시간'이 문제였다.


인사이트Instagram 'od_musical'


공연 전날이나 아침 일찍 발표한 게 아닌, 공연 시작 불과 5시간 전에 발표한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공연 캐스팅 변경 안내 문자는 이날 오후 2시 43분께 이뤄졌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이미 서울행 열차를 탄 이들은 "이런 경우가 어딨냐"라고 항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d_musical'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글을 올렸다. 그는 "이거 보려고 지방에서 올라가는데 순간 뚜껑이 열린다. 무슨 설명이라도 제대로 하면 그러려니 할 텐데 단지 건강상의 이유라는 6글자가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사 입장은 언제든 공연 캐스팅은 변경될 수 있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전액 환불해 준다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채권자가 아프면 손해를 봐야 하고, 채무자가 아프면 채권자가 조용히 있어야 하는 게 공연의 생태계인 것 같다"라고 분노했다.


인사이트뽐뿌


그러면서 "최소한 컨디션 난조로 병원 갔다는 점심때 연락을 했다면 덜 화가 났을 텐데, 2시간 이후에 공지 올리는 노고 덕분에 기차표 날리고 하루 일정 완전히 날렸다"라며 "내가 아프면 코로나 아니고는 환불 불가이지만,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인지 욕만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공연표 환불만이 아닌, 열차표 환불도 진행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열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od_mus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