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누나, 예비군 가는 거 응원해주세요"라는 팬 요청에 고장 나버린 여자 아이돌

엔믹스 해원이 예비군 가는 거 응원해달라는 팬 요청을 받자마자 멍한 표정을 지은 이유가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브이라이브


엔믹스 해원, 예비군 팬에게 '누나' 소리 듣고 당황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힘든 일을 앞두고 '최애돌'의 응원을 받는다면 없던 힘도 솟아날 것이다.


예비군 훈련을 앞둔 남성 팬도 '원픽' 여자 아이돌에게 응원을 부탁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떨떠름했다. 무슨 일이었을까.


지난해 11월 엔믹스 해원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브이라이브


이날 해원은 팬들이 올리는 댓글을 살피던 중 '누나 저 예비군 가는데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마주했다.


남성 팬으로 빙의해(?) 댓글을 읽던 해원은 살짝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그대로 굳어버렸다.


3초의 정적 후에 해원은 "예비군 갔으면 이미 전역을 한 상태인데 군대를 가는 건 20살부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인사이트브이라이브


보통 20살 이후 입대해 18개월의 복무기간을 마친다 가정했을 때 전역하면 최소 21살인데, 팬에게 '누나'라는 소리를 들어 당황한 것이다.


2003년생인 해원은 당시 20살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예비군 팬보다 동생일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멍하니 있던 해원은 인중을 긁더니 조심스레 "너 몇살?"이냐고 물어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근 해원은 tvN 새 음악 프로그램 '화사쇼'에 등장해 활약상을 펼쳤다.


YouTube '왕눈이오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