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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살인 딸이 같이 다닐 때마다 당황스럽다는 45살 엄마의 '동안' 외모 (영상)

40대 엄마가 너무 젊어보인다는 20대 딸의 고민이 소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저희 엄마는 다른 엄마들이랑은 조금 달라요"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한 여성은 길에서 그저 자신의 엄마를 불렀을 뿐이다. 하지만 주변인들의 시선은 무언가 석연치 않았다. 어떤 사람은 여성에게 다가가 "진짜 저분이 엄마가 맞아요?"라며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보다에는 "45살 엄마가 너무 젊어 보이면 생기는 일"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45세 엄마와 25세 딸이 출연해 외모에 대해 있었던 일화 몇 가지를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40대 여성, "설명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아무도 딸과 저를 모녀 사이로 보지 않는다"


영상 속 40대 엄마의 외모는 보통의 또래 여성과는 사뭇 달랐다. 20대 딸과 나란히 앉아 있는데도 모녀관계로 보이지 않을 만큼 상당한 동안이었다.


딸은 "엄마와 함께 있으면 아무도 우리를 모녀 관계로 보지 않는다. 그냥 대여섯 살 차이 나는 언니 동생 사이 정도로만 본다"고 말했다.


40대 엄마도 "아무도 저와 딸을 모녀 관계라고 보지 않는다. 심지어 이모로도 안 본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동안인 엄마에 대해 20대 딸은 "저희 엄마가 쌍둥이인데 한 번은 엄마와 이모가 학교에 온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학교가 난리가 났었다"면서 "사람들이 엄마와 이모를 거의 연예인 급으로 봤다. 전교생이 엄마와 이모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엄마랑 카페 갔는데 외국인이 엄마 번호만 물어봤어요


또 20대 딸은 엄마와 연남동 카페를 갔다가 웃지 못할 경험을 겪기도 했다. 이들은 카페에서 음식을 먹은 후 차로 이동하는 길에 한 외국인이 따라왔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이내 외국인이 엄마를 보더니 "번호를 줄 수 있냐"고 말했다. 이 상황에 대해 엄마는 "딸이랑 같이 있는데 딸이 아닌 내 번호를 달라고 했던 게 당황스러웠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어느 날은 20대 딸이 엄마와 걸어가며 그저 "엄마"라고 불렀을 뿐인데 한 시민이 그들 곁으로 오더니 "진짜 엄마가 맞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20대 딸은 "네 저희 엄마가 맞아요"라고 했지만 이를 믿지 못한 시민은 "정말 친엄마가 맞냐"며 집요하게 물어본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40대 여성의 동안 사연에 누리꾼들은 "모녀 미모가 장난이 아니다", "어머니께서 말투부터가 진짜 어려보인다", "유전자 부럽다", "어떻게 관리를 했길래 저런 미모를 유지할 수 있지?", "모녀 사이가 너무 좋아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동안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다. 저마다 동안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 채식 위주의 식단, 꾸준한 운동 등을 하며 외모를 가꾸고 있다.


Youtube 'BODA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