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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논란' 불거졌던 헨리, 2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친중논란'으로 누리꾼의 비판을 받았던 헨리가 2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henryl89'


2년 2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헨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헨리가 2년 2개월 만에 본업인 가수로 대중 곁에 돌아왔다.


지난 11일 헨리는 새 싱글앨범 'Moonlight'를 발매했다. 지난 2020년 11월 발매한 EP 'JOURNEY'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Moonlight'는 헨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소속사 몬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신곡은) 고민은 털어내고 해가 뜰 때까지 춤을 추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헨리 자신의 평소 발라드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헨리는 소속사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지난 몇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지만 이 곡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느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곡을 통해 즐겁게 교감하며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친중 논란' 불거졌던 헨리


이번 컴백은 지난 2021년부터 불거졌던 '친중 논란' 이후 헨리가 발매한 첫 신보라는 점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지난 2021년 자신의 SNS에 중국 국경절을 기념해 '워 아이니 중국'을 연주하는 축하 게시물을 게재하며 친중 행보를 보였다.


또한 그는 같은 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4'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은 판소리 '흥보가'와 민요 '아리랑'을 불렀으며, 방송 측은 이를 '조선족의 전통 춤'이라고 소개해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다.


인사이트몬스타엔터테인먼트


이후 지난 2022년 3월 헨리가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되자 일부 누리꾼은 헨리가 그간 친중 성향을 드러내왔기에 국내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그는 "나를 둘러싼 논란과 비난이 '피' 때문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는 발언을 해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헨리가)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다"하며 재차 사과했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해 6월 헨리는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저에게 온 욕설들이나 안 좋은 말들, 여기서 말 못 할 말들 다 들었을 때 많이 속상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못 참을 것들은 가족에게 한 욕설들이었다"라는 심경을 털어놨다.


이후에도 일부 누리꾼의 '짱깨'를 비롯한 악성 댓글을 계속 남기자 소속사 측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며 악플러들에게 칼을 빼들었다.


'친중 논란'을 딛고 밝고 경쾌한 신곡으로 돌아온 헨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