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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진출' 역사 이룬 벤투 감독, EPL '이 팀' 감독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 진출'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 진출'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theathletic)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 절반이 끝났다"며 "웨스트햄은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순위 17위로 강등권에 있는 18위 에버턴과 골 득실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강등권이 될지 모른다"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갑자기 경질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감독 경질과 관련해 매체는 "구단주는 웨스트햄이 강등권으로 추락할 경우 감독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그 후보 중 한 명이 바로 벤투 감독"이라고 전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직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16강 진출로 이끌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아쉽게도 벤투 감독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벤투 감독과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앞으로 벤투가 어떤 곳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여러 구단의 감독 자리에 물망으로 올랐던 벤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그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