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묶은 게 예뻐? 푼 게 예뻐?"...주우재, 여친 질문에 100점짜리 정답 알려줬다

Youtube 'M드로메다스튜디오'

"나 머리 묶은 게 예뻐, 푼 게 예뻐?"... 여자친구의 난감한 질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연애를 오래 하다 보면,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건네는 경우가 있다.

"나 머리 단발로 자를까, 계속 기를까?", "립스틱 이거 바른 게 나아, 저거 바른 게 나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여자친구가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지면 남자친구는 당황해 답변을 얼버무리게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자친구의 '질문 폭격'을 받아 힘들어하는 남성들을 위해 '연애 고수'인 모델 주우재가 나섰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말년을 자유롭게'에는 모델 주우재, 유튜버 겸 웹툰작가 침착맨과 주호민, 기안84가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제작진이 실시하는 '연애능력고사'를 다같이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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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오랜만에 머리를 묶은 여자친구가 같이 밥을 먹던 중 '나 머리 묶은 게 예뻐, 푼게 예뻐?'라고 물을 때 어떻게 답변하겠냐는 질문이 나오자, 침착맨은 "묶은 게 나은데?"라며 대충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의 뒤를 이어 기안84는 "저는 '나쁘지 않아 그냥'이라고 할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침착맨은 "아 최악이야. 내가 들어도 최악이야"라며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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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의 '100점짜리' 대답에 모두가 감탄했다.

두 명의 대답을 들은 주우재는 자신이 이겼음을 확신했다.

주우재는 "묶은 건 청순하게 예쁘고, 푼 건 섹시하게 예쁜데?"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의 100점짜리 대답을 들은 출연자들은 "저게 맞나 봐"라고 말하며 깊게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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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이게 문제야, 이게. (달콤한 말에) 속아. 너무 순수해 사람들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주우재의 완벽한 대답을 본 많은 누리꾼은 "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웠다", "나는 기안84처럼 대답했던 것 같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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