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바타 보고 이런 짓 벌였나"...길거리에 파란색 '염색 테러' 당한 강아지가 돌아다닙니다

파란색 염색약에 뒤덮힌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강아지가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henguanlin0705'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파란색 염색약에 뒤덮힌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강아지가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배우 진관림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을 보도했다.


진관림은 이날 길거리에서 파랗게 염색된 강아지의 사진을 게재했다.


군데군데 보이는 털 색으로 짐작하면 녀석은 본래 흰색 털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Facebook 'chenguanlin0705'


녀석은 온 몸이 파랗게 물든 채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고 한다.


진관림은 "강아지를 파랗게 염색할 생각을 하다니...주인이 아바타를 보고 이런 짓을 벌인 거 아닐까"라며 분노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도 "염색 당하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주인을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Facebook 'chenguanlin0705'


강아지 염색은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인데 반해 강아지의 피부는 중성에 가까워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염색약의 경우에는 아무리 순하다고 해도 화학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모질을 손상할 위험이 높다.


사람의 두피도 염색약이 닿으면 따끔거리는데 강아지 역시 같은 고통을 느낄수도 있으며 오래 염료를 바르고 있어야 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은 털을 핥기 때문에 독성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