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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 농도 최악인 이유, 중국발 스모그 때문이었다

지난 5일 이후 연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이유가 중국발 스모그가 꼽혔다.

인사이트


따뜻해진 날씨, 미세먼지는 '최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주말 동안 오랜만에 강추위가 가시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런데도 야외 활동을 하기는 힘들었다. 전국이 올겨울 들어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충청·호남·영남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2㎍/㎥로 나타났다. 한때 전남은 242㎍/㎥, 서울은 201㎍/㎥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전국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3㎍/㎥로 충북은 최고 149㎍/㎥, 서울은 106㎍/㎥까지 치솟았다.


이에 수도권 등 전국 9개 시도에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9일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최악의 대기질,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


이처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은 이유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치솟기 시작했는데, 이날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가 따뜻한 서해를 통해 한반도 상공에 유입됐다.


이게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와 섞이면서 대기에 축적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중국의 미세먼지는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가 타거나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배출 가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주 유발 원인이다.


여전히 중국에서는 겨울철 석탄을 이용한 난방이 많으며 중국의 작업장들은 화력발전소로 가동돼 미세먼지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2일까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세먼지 대응 방법은?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심장 및 호흡기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꼭 외출할 때는 KF80·KF94·KF99 등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은 도로변이나 공사장 등을 피하고 활동량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몸을 깨끗이 씻고 노폐물 배출을 위해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기가 정체되어 있는 시간대를 피해 하루 3번 정도 30분씩 환기를 시켜주고 물청소나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