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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데이터 안 터져도 '카톡·통화' 다 되는 '위성통신 기능' 탑재한다

이동통신이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긴급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위성통신 기능'이 안드로이드폰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인사이트퀼컴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이동통신이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긴급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위성통신 기능'이 안드로이드폰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퀼컴은 미국 위성통신 전문기업 '이리듐'(Iridium)과 협력해 데이터가 안 터지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에서 긴급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그간 애플이 아이폰을 통해 제공하던 '위성통신 기능'을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퀼컴은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위성통신 기능은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 서비스를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리듐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 서비스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와 X70 모뎀 칩을 탑재한 기기에 먼저 적용되며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다.


따라서 올해 출시되는 플래그십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노트북과 태블릿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퀼컴이 선보인 위성통신 기능은 애플이 먼저 출시한 '긴급 SOS'와 유사하다.


매체에 따르면 퀼컴은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를 채택한 안드로이드폰으로 긴급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3초~10초 사이면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퀼컴


이는 보통 위성통신 기반의 메시지 전송이 수 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우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퀼컴은 이리듐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위성통신이 제공된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발표된 위성통신 기능 중에서는 퀄컴의 서비스 범주가 가장 넓다. 이는 이리듐이 지상의 기지국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의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기가 통신하고 있는 특정 위성이 지상 데이터 센터에 직접 연결되지 않더라도 우주 위성을 통해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인사이트이리듐


갤럭시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이리듐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삼성 또한 갤럭시에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사전 작업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이 갤럭시 시리즈에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할 경우 산속이나 외딴섬 등에서 조난당했을 때 긴급으로 메시지를 전송해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