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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에 이어 터진 '블랙핑크 이적설'에 YG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공식 입장

그룹 아이콘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에 이어 걸그룹 블랙핑크의 이적설까지 불거지자 YG엔터에서 공식 입장을 내고 이적설을 부인했다.

인사이트블랙핑크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그룹 아이콘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를 떠난다는 소식에 이어 걸그룹 블랙핑크의 이적설까지 불거지자 YG엔터에서 공식 입장을 내고 이적설을 부인했다. 


30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YG엔터 측은 해당 매체에 "블랙핑크의 더블랙레이블 이적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블랙핑크가 YG엔터를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이미 올해 초 블랙핑크 측과 더블랙레이블이 이적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Facebook 'BLACKPINKOFFICIAL'


보통 7년 계약을 원칙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대로라면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와 YG엔터의 계약기간이 내년에 만료된다는 걸 근거로 내세웠다. 


더블랙레이블은 최근 빅뱅의 태양이 합류한 곳으로 블랙핑크도 태양의 길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YG엔터에서 공식적으로 블랙핑크의 이적설을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인사이트블랙핑크 / 사진=인사이트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이끄는 곳으로 YG엔터 산하 레이블로 출발했으며 지금도 YG엔터가 지분의 약 30%를 보유 중이다. 


한편 YG엔터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를 진행한 끝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소속사를 떠나는 것은 2015년 9월 데뷔한 이후 7년여 만이다.


아이콘은 2013년 Mnet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더 넥스트?'에서 B팀으로 참가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인사이트아이콘 / Instagram 'withikonic'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리듬 타' 등의 음악을 통해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2019년 리더 비아이(B.I)가 마약 투여 및 구매 의혹으로 팀을 탈퇴하며 6인조로 재정비했다.


아이콘은 그룹 활동과 함께 개인별로도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결혼한 멤버 바비는 2014년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한 이후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동혁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4집 '플래시백'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3'


또 김진환은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송윤형과 정찬우는 각각 '비행기 타고 가요2', '취향의 아이콘'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구준회는 내년 상반기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캐스팅돼 배우로써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현재 새 소속사를 찾는 동시에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해 팀을 유지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