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차가 얼마나 더럽길래...셀프세차장 갔다가 차 더럽다고 '세차 거부' 당한 스타렉스 운전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차가 더럽다는 이유로 셀프 세차장에서 세차를 거부당했다는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스타렉스 운전자 A씨는 평소 시골길에서 운전할 때가 많다. 


최근에는 눈이 많이 오면서 차량이 흙이 묻었다. 


그가 찍어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량은 바닥에서 튄 흙탕물로 인해 더러워진 상태다. 뒷유리창의 경우 와이퍼가 닦아낸 부분 외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다. 


인사이트보배드림


A씨는 이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세차를 하기 위해 셀프세차장에 갔다. 


셀프세차장에 도착해 주차를 한 뒤 시동을 끄고 내리려는 찰나 세차장 사장이 다가왔다. 사장은 "세차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이유를 물으니 "차가 너무 더럽다. 흙이 많이 묻어서 물에 씻겨 내려가면 하수구가 막힌다. 우리 세차장에서는 세차하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라"고 답했다. 


A씨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세차장을 빠져나왔다. 


그는 "문 열고 내리려는 순간 다짜고짜 오더니 저러니까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며 "차가 더러우니까 세차를 하라고 있는 곳이 세차장인데 차가 더러우니까 세차를 하지 말라니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제가 너무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당근마켓 지역글에 글을 올렸는데 저랑 같은 일을 겪으신 분도 있었다"며 "하도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글을 남긴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먼지 묻은 차 세차를 하지 말라니", "겨울에 저 정도 오염은 자주 있는 일 아닌가?", "그럴 거면 왜 세차장 하나요?"라며 A씨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