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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에 출연한 유명 여배우, 갑자기 세 번째 재혼 발표

영화 '써니' 리메이크판에 출연한 일본 여배우가 세 번째 결혼한다.

인사이트Instagram 'rie_tomosaka_officia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화 '써니' 리메이크판에 출연한 일본 여배우가 세 번째 결혼한다.


당당하게 재혼을 고백한 주인공은 바로 토모사카 리에다.


지난 25일 토모사카 리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rie_tomosaka_official'


토모사카 리에는 "갑작스럽지만 좋은 인연을 맺어 결혼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누구에게 의지할 것도 없이 내 손으로 삶을 풍요롭게 꾸려나가면 된다고 생각하니 여러 가지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타이밍에 만난 파트너는 인생의 대선배다. 편집자라는 직업 때문인지 항상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그에게 구원, 격려, 지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ie_tomosaka_official'


토모사카 리에는 연극 안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왔지만, 경험치는 매우 낮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녀는 "현실을 맞닥뜨리는 장면들이 늘어나면서 빚더미 같은 걸 느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고 남은 인생을 즐기겠다"고 했다.


12살에 연예계 일을 시작한 토모사카 리에는 배우로 살아온 시간이 인생의 대부분이라고도 했다.


인사이트SUNNY 強い気持ち・強い愛


그래서인지 특수한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고. 그녀는 "'토모사카 리에'로 살아오는 동안 무언가를 선택할 권리가 없다고 믿고 있었지만, 그런 일은 결코 없었다"면서 "내 인생을 내 손으로 컨트롤하며 살아도 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들도 저도 잘 지내고 있다. 항상 신경 써주시고 따뜻한 말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모사카 리에는 지난 2003년 4월 배우 카와하라 마사히코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이후 2008년 이혼한 뒤 2011년 6월에는 싱어송라이터 스네오헤어와 재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토모사카 리에는 영화 '써니' 리메이크판에 출연, 어린 시절 미스코리아를 꿈꾸던 '복희'의 성인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