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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서 꼴찌했던 여자 연습생, 회사 경리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참가자가 회사 경리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최유정과 같은 팀이었던 '프로듀스 101' 꼴찌 연습생, 근황 전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6년 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참가자가 회사 경리가 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최하위 성적을 받았던 여성 참가자의 근황을 전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던 김보선은 최종 순위를 묻는 질문에 "꼴찌라고 보셔도 된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당시 김보선은 최유정과 같은 팀을 하면서 때아닌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리더였던 그가 최유정을 '센터'에 세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을 먹은 것이다.


김보선은 "저희 팀이 졌다. '너 때문에 유정이가 점수를 못 땄다, 베네핏을 못 땄다' 등 욕을 바가지로 먹었는데 무관심보다는 욕이 낫다"라고 회상했다.


또 김보선은 해당 오디션에 출연한 뒤 달라진 삶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낮에는 회사 경리, 밤에는 DJ로 활동 중인 '프로듀스 101' 꼴찌 연습생


그는 "(경연이) 엄청난 도전이었다. 잘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돈은 못 벌고 있으니까 부모님한테 폐 안 끼치려고 알바하면서 연습을 병행했다"라고 고백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던 김보선은 식당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서빙, 롯데월드 전망대 아르바이트까지 했다.


현재 김보선은 건축물 자재 유통 회사에 근무 중이다. 그는 "경리 일을 하고 있다. 3년 차다"라며 정규직으로 입사해 대리가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하지만 그는 밤이 되면 DJ로 변신했다. 바쁘게 일하면서도 제2의 꿈을 이뤄냈다. DJ 캐시로 활동 중인 김보선은 지난 2020년 싱글 앨범 '캐시 건(Cash Gun)'을 발매했다.


김보선은 "DJ 초기엔 앞에서 '우우' 이러는 사람도 있었다"라며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아이돌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관중들이 앞에 있으면 '같이 놀자' 하는 거랑 똑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DJ라는 직업이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보선은 "여러 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YouTube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