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후크, 이승기 광고비까지 빼돌렸다...데뷔 후 이승기가 찍은 '광고 개수'의 충격 진실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승기의 광고료를 빼돌렸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배가본드'


이승기, 단단히 칼 빼들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고소했다.


지난 22일 이승기의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법률대리인 측은 "최근 제보를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전현직 이사들이 이승기를 속이고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법률대리인 측은 "이승기는 수년간 광고모델료의 약 10%가 이른바 '에이전시 수수료' 명목으로 광고대행사에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전현직 이사들이 위 에이전시 수수료 중 일부를 광고대행사에 지급하지 않고 나누어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이승기가 광고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그제야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16일 음원료와 별도로 편취한 광고료 및 지연이자 약 6억 3000만 원을 이승기에게 지급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위와 같은 범죄사실에 대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및 전현직 이사 3명을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이승기가 데뷔 후 현재까지 찍은 광고 개수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이승기가 지금까지 찍어온 광고 개수에 주목했다.


이승기가 2004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찍은 광고 개수는 약 52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의류, 음식, 금융 등 업종을 불문하고 수십 개의 광고를 촬영해왔다.


인사이트KBS2 '법대로 사랑하라'


이를 본 누리꾼은 지난 수년 동안 이승기가 찍어온 광고 모델료의 10%가 6억 원밖에 안 되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광고비의 10%가 광고대행사에 지급된 에이전시 수수료고, 후크엔터테인먼트가 횡령한 건 그 10%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합하면 총 6억 원이라는 것 같다", "자세한 건 계약서를 직접 봐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