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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인회서 안무 스포 했단 이유로 '전 회사 대표'가 츄 엄마한테 보낸 카톡 내용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40대 매니저 A씨에게 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가운데 그 이유가 조명받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방출된 후 소속사와 논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츄(23·김지우).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40대 매니저 A씨에게 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가운데 그 이유가 조명받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9일 츄와 A씨가 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내용에는 츄가 A씨에게 "이딴 걸로, 1초 가지로 뭐하시는 거에요?", "저 이번 앨범 빠집니다", "답장 안해요?", "내가 죽을 때 지금 있었던 일들 다 쓰고 죽어야 정신 차릴래?" 등의 발언을 한 것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작작 조심하세요. 정말입니다. 마지막 경고에요. B대표한테 전하세요 그대로", "너무 찌질하다 진짜. 누가 보낸 건지 알리세요 저한테. 저 문자 웃기지도 않아가지고 진짜", "제 카톡 그대로 전달하세요. 저 이번 앨범 빠져버리기 전에" 등의 글도 남겼다.


츄가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이엇을까. 시작은 B 대표가 츄의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였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B 대표는 지난 6월, 츄의 모친에게 츄의 온라인 팬사인회 트위터 영상 링크를 첨부하며 "어머님. 저희 포인트안무...아직 알려지면 안되는데 어쩌죠...?"란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멤버들 오늘 해외투어 관련 미팅으로 모일텐데.. 컴플레인 예상됩니다"라는 말을 보냈다.


츄의 모친이 "대표님 이 행사가 블베의 책임 하에 진행된 행사가 아닌가요?"라고 질문하자 B대표는 "컴플레인 예상되어 염려됨에 문자 남긴 것이었습니다 어머님"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츄는 1초 스포일러 때문에 자신의 엄마에게 연락한 B대표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A씨에게 위와 같은 항의성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이같은 정황에 일부 누리꾼들은 "츄가 미성년자 연습생도 신인도 아닌데 저 조그만 일을 왜 어머니한테", "영통에서 1초 스포 정도는 팬들한테 걍 서비스 느낌인데"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츄는 A씨와의 대화에 관해 그가 유일하게 소통이 되는 회사 분이었다며, 그에게 화를 낸 것이 아니라 회사 운영 방식에 화가 나 하소연을 한 것이란 입장이다.